나의 작품의 특징은 일상의 경험에서 출발하여 이를 다시점(多視點) 표현 방식으로 조형화한다는 것이다. 그 시작은 ‘무엇을 관찰하여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라는 고민, 즉 회화의 대상과 표현 방법에 대한 단순하면서도 근본적인 호기심에서 비롯되었다. 그 일련의 과정으로서 ‘관찰’이라는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나는 대상을 인위적으로 조작하고 형태를 왜곡시키거나 생략한다.
예컨대, 다시점으로 풍경을 관찰하여 화면을 더욱 적극적으로 분할함으로써 시점과 시점 사이를 명확하게 이어 구축하지 않는다. 분할된 화면은 나의 의지대로 자유롭게 배치하여 공간과 시점에서 여백을 그대로 드러내어 준다. 이러한 의도는 관람자로 하여금 여백을 통해 사라진 대상이나 형상을 생각하고 찾아볼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자 함이다.
예컨대, 다시점으로 풍경을 관찰하여 화면을 더욱 적극적으로 분할함으로써 시점과 시점 사이를 명확하게 이어 구축하지 않는다. 분할된 화면은 나의 의지대로 자유롭게 배치하여 공간과 시점에서 여백을 그대로 드러내어 준다. 이러한 의도는 관람자로 하여금 여백을 통해 사라진 대상이나 형상을 생각하고 찾아볼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자 함이다.
Biography
- 학력
- 2020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회화전공 박사
- 2007 서울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조형학과 회화전공 석사
- 2004 서울여자대학교 서양화과 학사
- 개인전
- 2022 Multiple Viewpoints, 정부서울청사갤러리, 서울
- 2021 칸타빌레 cantabile, 소노아트, 서울
- 2018 다시점 多視點, 레지나갤러리 (머큐어호텔), 서울
- 2018 공간나누기, 소노아트, 서울
- 2017 이어져 가는 길, 사랑아트갤러리, 서울
- 2016 다시점 多視點 Multiple Viewpoints, 도로시 살롱, 서울
- 2015 공간을 치다, 제이드 치과 갤러리, 서울
- 2013 The view changed, 산토리니갤러리 2전시실, 서울
- 2012 Multiple Viewpoints, 갤러리 이즈, 서울
- 2011 blue visionⅡ, 한기숙 갤러리, 대구
- 2009 눈앞 풍경의 이면보기, 갤러리 로얄, 서울
- 2008 moving point of view, 카이스갤러리, 서울
- 2007 미술관 안 동물원, 국립미술창작스튜디오, 고양
- 2006 moving point of view, 바롬 갤러리(서울여대), 서울
- 단체전
- 2023 북변동 다시돌아, 봄, ㅂㅂ 갤러리, 김포
- 2022 옷깃에 향기 배고, 그림자 몸에 가득하네, 보구곶 작은미술관, 김포 외 다수의 단체전
- 소장처
- 한국은행 수원지사
- 한국은행 본사
- 포스틸(posteel)
- 코스텔(costel)
- 창신성결교회
- 오산문화재단
- 에이블 아트센터
- 아트아시아(artasia)
- 서울여자대학교
- 서울디지털대학교(선촌예술원)
- 삼천리 이엔지(방배동)
- 삼천리 오산기술연구소
- 삼천리 본사(여의도)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2009, 2016,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