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숲을 이루는 요소인 식물, 즉 온갖 나무와 풀은 사람과 닮았다고 생각한다.
식물이 나고 자라며 성장하는데 필요한 것에는 많은 것이 있다. 올바르게 자랄 수 있는 토양과 빛, 물, 적당한 바람과 관심 등이 그런 것이다.
이런 요소들은 식물이 건강하게 성장해 좋은 열매를 맺을지, 반대로 잎사귀가 썩고 시들어 열매를 맺지 못하고 죽어버리는지에 대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주는 것은 외부의 자극이다. 외부의 자극을 견뎌낸 식물은 더 건강하게 자라게 된다.
인간의 성장 과정에도 외부의 자극은 큰 요소로 작용한다. 작가는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 라고 생각한다.
사회 안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은 개개인의 사유나 행동, 버릇 등을 야기할 수 있으며, 성격이나 생각하는 것에 또한 변화를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인간관계는 일방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둘 혹은 그 이상의 구성으로 인해 이뤄진다. 두 개의 점으로 이어지는 선과 같이 어느 한쪽만 존재한다고 생기는 것이 아닌 관계는 더 나아가 관계에 관계를 이어나가며 그물처럼 얽혀있는 모습으로 보여진다. 그물과 같이 이어진 인간관계는 모두 그 이유가 있어 생기고 소멸한다. 인과관계의 필연성이 존재하는 것이다.
탄생과 죽음을 반복하며 계속해서 생명을 창조하고 성장하는 식물의 모습은 인간이 좌절과 극복을 반복하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과 닮아있다. 작가가 말 하는 ‘순환, 반복’ 은 식물의 탄생과 소멸의 반복이며, 이어지고 끊어지는 인간관계이기도 하다. 또한, 좌절과 일어섬을 반복하는 인간의 모습을 나타낸다. 본인은 한때 자신의 자기 비관적인 모습을 한탄하며 그 원인을 과거의 경험 때문이라고 생각하였다. 그중에서도 수많은 맺음과 끊어짐의 인간관계는 허무함이나 회의감, 좌절감과 같은 감정들을 만들어냈고 이러한 감정은 더더욱 비관적인 모습을 만들게 되었다. 하지만 본인은 외면하고 떠올리려 하지 않은 과거들을 상기시켜 마주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극복과 동시에 지난 일을 부정적으로 보거나 회피하지 않고 과거를 성찰하고 되돌아볼 수 있게 되었다.
작품에서 보여지는 여러 번 반복하며 연결되는 수많은 선은 그물같이 얽혀있는 모양새를 하고있다. 이런모습은 시작과 끝이 없는 반복적이고 순환하는 형태로 보인다. 이는 불교의 ‘인드라망(因陀羅網)’의 형태를 상기시킨다. 겹겹이 쌓인 선들의 반복은 직접 손으로 하나하나 그어나가며 이 과정은 사유의 반복과 수행의 과정과도 연관된다. 작가는 밑그림 없이 작업을 진행한다. 검은 먹으로 색칠한 배경인 무(無)의 공간에서 새로운 형태를 즉흥적으로 그려낸다. 이는 묻어두려 했던 과거를 스스로 마주하고, 돌아보며 반성하고 사유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식물이 나고 자라며 성장하는데 필요한 것에는 많은 것이 있다. 올바르게 자랄 수 있는 토양과 빛, 물, 적당한 바람과 관심 등이 그런 것이다.
이런 요소들은 식물이 건강하게 성장해 좋은 열매를 맺을지, 반대로 잎사귀가 썩고 시들어 열매를 맺지 못하고 죽어버리는지에 대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주는 것은 외부의 자극이다. 외부의 자극을 견뎌낸 식물은 더 건강하게 자라게 된다.
인간의 성장 과정에도 외부의 자극은 큰 요소로 작용한다. 작가는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 라고 생각한다.
사회 안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은 개개인의 사유나 행동, 버릇 등을 야기할 수 있으며, 성격이나 생각하는 것에 또한 변화를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인간관계는 일방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둘 혹은 그 이상의 구성으로 인해 이뤄진다. 두 개의 점으로 이어지는 선과 같이 어느 한쪽만 존재한다고 생기는 것이 아닌 관계는 더 나아가 관계에 관계를 이어나가며 그물처럼 얽혀있는 모습으로 보여진다. 그물과 같이 이어진 인간관계는 모두 그 이유가 있어 생기고 소멸한다. 인과관계의 필연성이 존재하는 것이다.
탄생과 죽음을 반복하며 계속해서 생명을 창조하고 성장하는 식물의 모습은 인간이 좌절과 극복을 반복하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과 닮아있다. 작가가 말 하는 ‘순환, 반복’ 은 식물의 탄생과 소멸의 반복이며, 이어지고 끊어지는 인간관계이기도 하다. 또한, 좌절과 일어섬을 반복하는 인간의 모습을 나타낸다. 본인은 한때 자신의 자기 비관적인 모습을 한탄하며 그 원인을 과거의 경험 때문이라고 생각하였다. 그중에서도 수많은 맺음과 끊어짐의 인간관계는 허무함이나 회의감, 좌절감과 같은 감정들을 만들어냈고 이러한 감정은 더더욱 비관적인 모습을 만들게 되었다. 하지만 본인은 외면하고 떠올리려 하지 않은 과거들을 상기시켜 마주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극복과 동시에 지난 일을 부정적으로 보거나 회피하지 않고 과거를 성찰하고 되돌아볼 수 있게 되었다.
작품에서 보여지는 여러 번 반복하며 연결되는 수많은 선은 그물같이 얽혀있는 모양새를 하고있다. 이런모습은 시작과 끝이 없는 반복적이고 순환하는 형태로 보인다. 이는 불교의 ‘인드라망(因陀羅網)’의 형태를 상기시킨다. 겹겹이 쌓인 선들의 반복은 직접 손으로 하나하나 그어나가며 이 과정은 사유의 반복과 수행의 과정과도 연관된다. 작가는 밑그림 없이 작업을 진행한다. 검은 먹으로 색칠한 배경인 무(無)의 공간에서 새로운 형태를 즉흥적으로 그려낸다. 이는 묻어두려 했던 과거를 스스로 마주하고, 돌아보며 반성하고 사유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Biography
- 학력
- 2023 인천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 2021 인천대학교 조형예술학부 한국화 전공 졸업
- 개인전
- 2022 흐름과 반복 : 지나간 것들에 대하여, 오엔갤러리, 서울
- 단체전
- 2023 서울아트페스타, SETEC, 서울
- 2022 젊은 작가 응원 프로젝트 2022, 우현문갤러리, 인천
- 2022 모던화풍展, 로운갤러리, 서울
- 2022 멘토 멘티 FRIENDSHIP : MENTOR-MENTEE 展, 한원미술관, 서울
- 2022 더 컬랙션, 더현대 서울, 서울
- 2022 공실공실 아트 프로젝트展, 송도아트포레, 인천
- 2022 8 EYES 展, 밀레갤러리, 인천
- 2021 울력展,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 2020 무접점 육각형展, 아트스페이스인, 인천